코트라, 국내 스타트업의 '캐나다 진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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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470개사 이상의 동문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라이어슨대학교(Ryerson University)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DMZ와 요크대학교(York University) 산하 인큐베이터 와이스페이스(YSpace)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현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캐나다 벤처캐피털(VC)과의 투자유치 미팅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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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2곳과 공동 진행
워크숍·멘토링·투자유치미팅 등 기회 주어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27일부터 3개월간 캐나다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는 470개사 이상의 동문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라이어슨대학교(Ryerson University)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DMZ와 요크대학교(York University) 산하 인큐베이터 와이스페이스(YSpace)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엔 인공지능(AI)·헬스케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술 스타트업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현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캐나다 벤처캐피털(VC)과의 투자유치 미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지 기업인의 멘토링을 받아 캐나다 진출 전략을 세우는 기회도 얻는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엔 자사를 홍보하는 온라인 피칭데이(Pitching Day)에 참여해 현지 유력 투자가도 만난다.
캐틀린(Katlynn) DMZ 프로그램 매니저는 “한국 스타트업은 혁신적이고 북미 시장진출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DMZ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캐나다를 기반으로 북미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2017년 세계 최초로 AI 국가 전략을 발표하는 등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 인프라가 우수하고 북미지역의 다른 도시에 비해 전문 기술 인력의 인건비가 낮아 구글(Google)·아이비엠(IBM)·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진출했다. 삼성전자·LG전자는 캐나다에서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한다.
정영화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장은 “캐나다는 정부에서 신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캐나다를 넘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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