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이력제품, G마켓·옥션에서 저렴하게 만난다

해수부,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협업 행사
수산물 이력제도 활성화 위해 유통업계와 협력
입점업체 마케팅 지원 및 소비자 할인쿠폰 제공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12월 5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수산물 이력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베이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행사와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수산물 이력제품 홍보와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G마켓·옥션에 수산물 이력제품 판매 입점과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우선 이달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사전행사 기간 동안 수산물 이력제품 판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광고 마케팅과 본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기존 지원 사항에 추가로 구매자 대상 DM 마케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케팅, 슈퍼딜상품 프로모션,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행사 전후 판매 매출액 성장률과 업무 혁신 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 사업자 2곳에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G마켓·옥션 온라인 판매에 활용 가능한 e-Money 200만원을 제공하고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는 판매자 스토리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수산물 이력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생산부터 판매까지 단계별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해 소비자가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수산물 이력제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상품에 부착된 이력 바코드나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수산물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이력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통업계와 온라인 판매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이력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제품 판매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애신 (vam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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