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참가 대학생 모집

박성환 2021.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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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경규)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제16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경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해양사고의 위험성을 더욱 직접적으로 인식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가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이 해양사고 심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치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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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상의 해양사고 선정 후 모의심판 진행

[서울=뉴시스] 제16회 대학생 모의심판 경연대회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경규)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제16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2006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최대 11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 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 경연계획서, 질문조서, 의견진술서, 재결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1월5일까지 신청팀의 경연계획서, 심판청구서 등을 서면으로 평가한 뒤,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발표주제로 가상의 해양사고 사례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 40분간 해당 사고에 대한 모의 심판을 진행한다. 심판절차는 조사관의 최초 진술을 시작으로 관련자에 대한 사실심리, 의견진술, 심판부의 재결고지 순서로 진행된다.

본선은 11월19일 원격 화상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각 팀의 모의심판에 대해 사고 원인분석 및 판단, 사건의 구성, 심판 진행 절차의 숙지도 등을 평가한 뒤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최우수팀(1팀)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팀(2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팀(4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이경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해양사고의 위험성을 더욱 직접적으로 인식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가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이 해양사고 심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치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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