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이냐, 새 선임이냐"..차기 충북도립대 총장 선임에 쏠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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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에 본교를 두고 있는 충북도립대학교 7대 총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충북도와 도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해 이달 24∼28일 지원신청서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장, 대학 총장·학장, 2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 등을 지낸 후보 자격을 갖춘 사람들의 지원도 배제할 수 없다.
차기 충북도립대 총장 선임을 놓고 이시종 충북지사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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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총장 선임 절차 돌입..24~28일 지원신청서 접수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에 본교를 두고 있는 충북도립대학교 7대 총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충북도와 도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해 이달 24∼28일 지원신청서를 받고 있다. 현 공병영 총장의 임기가 11월29일 완료되면서다.
지난 3일 낸 공고을 통해 도립대 총장 후보자 자격 기준을 '교육공무원법상 정년(65세)에 이르지 아니한 사람'으로 변경했다.
이전에는 65세 전에 총장 임기 4년을 채울 수 있는 후보에 한해 신청서를 받았다. 결격사유가 없고 정년이 안됐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 셈이다.
지역사회에서 최대 관심사는 공 총장의 연임 여부다.
공 총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지원 신청을 놓고 고심 중이다"며 연임 도전을 시사했다.
공 총장은 재임 중에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과 학생생활관 착공(사업비 381억원) 등 굵직한 대학 현안을 해결해 신망이 두텁다.
지역 정·관계 인사들은 최근 공 총장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차기 총장에 지원할 것을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 총장이 지원 신청서를 내면 여러 상황을 미뤄볼 때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공 총장 이외에 대학 내에서는 자천타천 2~3명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공공기관장, 대학 총장·학장, 2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 등을 지낸 후보 자격을 갖춘 사람들의 지원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대학은 15명으로 구성된 총장 임용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기구는 자체 심사를 거쳐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최종 임명권자는 충북도지사다.
차기 충북도립대 총장 선임을 놓고 이시종 충북지사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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