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공 6개로 구원승..세인트루이스 15연승 신기록

오정인 기자 2021. 9.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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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 구원 등판해 역투하는 김광현 (AFP=연합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행운의 구원승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26일) 김광현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피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팀이 2대 4로 뒤진 6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곧바로 7회초 뒤집기에 성공한 뒤 8대 5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7승(7패)째로 평균자책점은 3.56에서 3.53으로 내려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1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1935년 달성한 14연승을 뛰어넘는 구단 역대 최대 연승 신기록입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2위로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5경기 차로 앞서있습니다. 

86승 69패를 기록 중인 세인트루이스는 7경기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는 3으로 줄었습니다. 

만약 세인트루이스가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201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승기록(22연승)과 타이를 기록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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