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대신 원색 도입한 신제품..현대리바트, 가구 디자인 파격 실험

민경진 2021. 9.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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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자체 색상 매뉴얼(설명서)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 색상을 처음 적용한 신제품 82종을 26일 선보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붙박이장 외에 책상, 수납장, 소파 등으로 컬러 팔레트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연내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가구 제품을 내놓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컬러 팔레트는 이 회사가 영국 디자인 업체 에이브로저스디자인과 함께 개발한 자체 색상 설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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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자체 색상 매뉴얼(설명서)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 색상을 처음 적용한 신제품 82종을 26일 선보였다. 흰색과 회색, 검은색 등 무채색 위주인 국내 가구업계 관행과 달리 다양한 원색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루’ ‘스타피시 오렌지’ ‘크랩 레드’ 같은 다양한 색상을 입히면서 동시에 색상의 농도를 변화시키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접목했다. 이 제품은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일루젼’(사진), 광택 없는 표면 질감을 살린 ‘에르모소’, 같은 색상에 톤 차이를 둬 배색한 ‘갤러리’, 모서리에 포인트 색상을 입힌 ‘라이브 엣지’ 등 총 네 개 모델로 출시됐다. 알레 시리즈는 4㎜ 두께 필름 처리를 해 바탕색을 가리는 은폐력이 우수하고 색이 바래는 것을 최소화하는 내후성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붙박이장 외에 책상, 수납장, 소파 등으로 컬러 팔레트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연내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가구 제품을 내놓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컬러 팔레트는 이 회사가 영국 디자인 업체 에이브로저스디자인과 함께 개발한 자체 색상 설명서다. 현대리바트의 브랜드 철학인 진정성·가치·차별화를 표현하는 126개 색상으로 구성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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