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이름만 들어도 심장 박동 '↑'..살벌한 첫 청문회 ('집사부일체')

노규민 2021. 9. 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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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집사부일체' 이재명./ 사진제공=SBS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BS '집사부일체'에서 인생 첫 청문회에 임한다.

26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는 '대선주자 빅3'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부로 등장한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선주자들과 함께하는 '대선주자 빅3' 특집이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등장하여 호쾌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26일 방송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부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재명 사부는 어린 시절 애환을 이야기하는 도중 물 흐르듯 넘어가는 정책 홍보 화법으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현혹시킬 뻔 했다. 이에 멤버들은 스스로 "넘어가지 마"라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재명 사부는 '집사부 청문회' 시작 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청문회를 하게 되어 떨린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가십이 다른 사부님들보다 많으시죠?"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살벌한 청문회를 예고했다고. 또한 사부는 청문회 도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름만 듣고도 심장 박동 수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해 과연 '집사부 청문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많은 가십을 낱낱이 밝힐 이재명 사부의 첫 청문회 현장은 2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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