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정경규 2021. 9. 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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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도시관제센터가 지난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도시관제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내 전역에 설치된 3600여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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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석연휴 동안 20여건 사건·사고 처리

[진주=뉴시스] 진주시 도시관제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도시관제센터가 지난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도시관제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내 전역에 설치된 3600여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시 도시관제센터는 지난 21일 밤 12시50분께 상대동 자유시장과 밤 12시께 신안동 신안강변 인근에 쓰러져 있던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112상황실과 소방서에 출동 요청을 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면밀한 CCTV 모니터링과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이 외에도 응급 상황 발생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비상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의 신고를 받아 즉시 경찰 출동 요청해 안전히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도로 낙하물로 인한 교통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는 등 추석 연휴 동안 20여건의 크고작은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시 도시관제센터가 매년 경찰서에 제공하는 4000여건의 CCTV 영상정보가 사건 해결 및 범인 검거에 활용됨으로써 시민 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공연음란범을 진주경찰서와 공조로 실시간 검거해 관제요원 2명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시 도시관제센터는 통합된 도시정보를 도출하고 신속 대응함으로써 다양한 도시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능화된 도시관리센터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CCTV 관제센터 기능과 빅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센터, 교통정보센터, 지능정보센터를 통합 연계하는 선진 스마트 도시통합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발전에 따른 도시기능 모니터링과 시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 선진화된 과학적 기반의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사건·사고, 사회적 약자보호 등 도시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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