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오늘(26일) 청와대 출신 국방부 소속 연인과 결혼 "소규모로"

황혜진 2021. 9.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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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결혼한다.

이사벨 소속사 빌리버스에 따르면 이사벨은 9월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사벨의 예비신랑은 청와대 출신의 관료다.

두 사람은 이사벨이 최근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했을 당시 처음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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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결혼한다.

이사벨 소속사 빌리버스에 따르면 이사벨은 9월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당초 더 이른 시기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식을 미뤘다.

소속사 측은 뉴스엔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족, 지인 중심 소규모 결혼식을 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사벨의 예비신랑은 청와대 출신의 관료다. 현재 국방부에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이사벨이 최근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했을 당시 처음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활약했다. MBC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 등 드라마 OST 가창도 맡았다.

이사벨은 2008년부터 약 10년 동안 100회 이상의 자선냄비 거리공연을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는 애니메이션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자신의 곡 'I Remember Me(나는 나를 기억해)'를 재능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빌리버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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