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전자책 도서관, 5개월 간 10만명 왔다

조윤주 2021. 9. 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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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전자 도서 대여 서비스가 5개월을 맞아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신백서재는 누계 접속자 수가 약 10만 여 명 정도다.

지금까지 누적된 도서 대여 수는 총 3만 5400여권으로, 하루에 630여명 넘게 접속해서 220권 가량을 빌려본 셈이다.

지난달 다독다독 서비스를 통해 제일 많은 대여 수를 자랑한 책은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과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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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전자 도서 대여 서비스가 5개월을 맞아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신백서재는 누계 접속자 수가 약 10만 여 명 정도다. 지금까지 누적된 도서 대여 수는 총 3만 5400여권으로, 하루에 630여명 넘게 접속해서 220권 가량을 빌려본 셈이다.

신백서재는 신세계백화점 앱에 로그인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14일, 한번에 대여 가능한 책 수는 무제한이다. 고객별로 빌릴 수 있는 책 종류는 차이가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부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신작도서 대여 권수를 9권으로 늘어난다. 종이책 발간 기준 3개월 내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고객 등급과 관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매달 진행하는 신세계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다독다독' 만날 수 있다. 마치 독서 선생님처럼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주제인 등산 에세이, 교양 인문학,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자기계발 서적 9권을 엄선했다. 10월 테마는 '이탈리아'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근 신백서재를 이용한 고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장 인기 있었던 서적은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분야였다. 지난달 다독다독 서비스를 통해 제일 많은 대여 수를 자랑한 책은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과 '돈의 속성'. 재테크에 관심 있는 이용객들이 신백서재를 통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행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한 서적도 사랑을 받았다.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와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같은 책 역시 요즘 같은 시기에 고객들의 마음을 달래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를 연상시키는 팬데믹에 관한 소설도 많이 찾았다. 유럽을 휩쓴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인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역시 인기였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온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전자책 대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유통을 뛰어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코칭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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