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차차차' 인교진, 명품 신스틸러 저력 발휘

김보라 입력 2021. 9.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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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교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갯마을 차차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에 출연 중인 인교진이 명품 신스틸러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인교진의 노련한 연기 내공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완성시킨 장영국의 로맨스는 '갯마을 차차차'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인교진을 비롯한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등이 출연하는 '갯마을 차차차' 10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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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교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갯마을 차차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에 출연 중인 인교진이 명품 신스틸러의 저력을 발휘했다. 훈훈함으로 가득 찬 이야기 속에서 웃음과 짠내를 자아낸 파란만장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준 것.

'갯마을 차차차' 9회는 인교진이 써 내려가는 러브 스토리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회차였다. 극 중 그는 공진의 최연소 동장이자 웃픈 로맨스의 당사자인 장영국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장영국(인교진 분)은 첫사랑 유초희(홍지희 분)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영국은 초희와 단 둘이 마주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동안 몰래 품어온 연정을 한 편의 시에 담아 조심스레 전하는 영국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였고, 벅차오르는 가슴은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러나 영국의 진심 어린 고백은 초희의 거절로 끝이 나, 최고조에 이르렀던 설렘은 깊은 좌절감으로 돌아왔다. 착잡하고도 황망한 마음으로 초희가 떠난 빈자리를 지키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영국이 초희를 향한 마음을 이대로 단념할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감정을 생생하게 잡아내는 인교진의 연기에도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늘을 나는 듯한 행복을 느끼다가도,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처참함을 그려내는 등 사랑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국의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가 지닌 서사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처럼 인교진의 노련한 연기 내공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완성시킨 장영국의 로맨스는 ‘갯마을 차차차’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의 사랑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이를 흥미롭게 풀어나갈 인교진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교진을 비롯한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등이 출연하는 ‘갯마을 차차차’ 10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갯마을 차차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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