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첫 방송 시청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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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시청률 22.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방황하는 이영국(지현우 분)와 온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는 박단단(이세희 분)의 이야기가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아내 영애(임혜영 분)를 그리워하는 이영국의 모습과 매일 고군분투하는 박단단의 일상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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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시청률 22.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영국과 박단단의 가족사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단단의 엄마 차연실(오현경 분), 그리고 오빠 박대범(안우연 분)이 사기로 전셋집을 날려 먹은 것. 반면 이영국의 계모 왕대란(차화연 분)은 한가롭게 쇼핑을 하는 것은 물론, 코 시술을 받는 철없는 행동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아내 영애(임혜영 분)를 그리워하는 이영국의 모습과 매일 고군분투하는 박단단의 일상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박단단은 아빠 박수철(이종원 분)의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사고를 두 눈으로 목격했고, 지금껏 가족들 모르게 배달일을 해왔다는 사실에 울분을 토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이영국과 박단단의 예사롭지 않은 재회가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신사와 아가씨’ 2회는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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