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11살 연하 일반인 재혼→시크릿, 마의 7년 못 넘었다 [Oh! 타임머신]

[OSEN=김보라 기자] 과거의 9월 26일 연예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오디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안무가 배윤정(42)이 재혼했고, 걸그룹 시크릿이 활동 7년 만에 4인조 완전체 활동을 접게 됐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떠나는 N년 전 9월 26일.

#배윤정, 11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윤정이 2년 전 가을의 신부가 됐다. 배윤정은 지난 2019년 9월 26일 불혹이라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새 신부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했다. 

그녀의 결혼식에는 토니, 채리나, 황보, 제아, 치타 등 수많은 가요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행복을 기원했다. 

배윤정은 안무팀 야마앤핫칙스, 스테이지631의 공동 단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 EXID의 ‘위아래’ 골반춤, 카라의 ‘미스터’ 엉덩이춤, 티라의 ‘보핍보핍’ 고양이춤 등을 히트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윤정은 가수 겸 VJ 제롬(본명 도성민·45)과 지난 2014년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6년 이혼한 바 있다. 2019년 재혼한 그녀는 올 6월 25일 첫 아들을 건강하게 출산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크릿 한선화 탈퇴

지난 2009년 10월 데뷔한 걸그룹 시크릿은 사실상 2016년 단체 활동을 중단했다.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한 것.

지난 2016년 9월 26일 당시 시크릿의 소속사 측은 “한선화가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33)과 송지은(32), 정하나(32) 등 3인 체재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한선화(32)는 시크릿에서 탈퇴한 후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멤버 한선화의 탈퇴로 3인조 체제에 돌입했던 시크릿. 데뷔 후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활동해온 만큼 3인조 시크릿에 대한 기대가 컸다.   무엇보다 걸그룹으로서 한계 없이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년 후인 2018년 2월 멤버 송지은도 탈퇴한 후 연기자의 삶을 살겠다고 했다. 이후 ‘날 녹여주오’(2019) ‘우웅우웅2’(2019) ‘쉿! 그놈을 부탁해’(2021)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한선화와 송지은이 각각 연기를 이유로 탈퇴하면서 현재 시크릿에는 정하나, 전효성이 남아있다. 그러나 전효성은 원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타 소속사로 옮겼지만 시크릿은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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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배윤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