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버지 곽상도 아니었다면 50억 로또 가능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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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곽 의원은 성과급이라고 주장하는데, 아버지가 곽상도가 아니었다면 로또형 지급이 가능했을까"라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아들이 '월급이 고작 이삼백만 원의 직원에 불과했다'라고 큰소리쳤던 곽상도 아들이 퇴사하면서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돈이 50억원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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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곽 의원은 성과급이라고 주장하는데, 아버지가 곽상도가 아니었다면 로또형 지급이 가능했을까"라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아들이 '월급이 고작 이삼백만 원의 직원에 불과했다'라고 큰소리쳤던 곽상도 아들이 퇴사하면서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돈이 50억원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곽상도의 특권과 반칙, 불법을 제대로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에 6년간 재직한 곽 의원 아들 곽모(31)씨는 올해 3월 퇴사하며 50억원을 지급받았다.
곽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했다. 곽 의원은 액수가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보통 회사에서 이만한 수익을 올린 회사가 있었나"라며 "회사가 벌었으니깐, 형편이 되니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준 거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고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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