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보존이냐 개발이냐..연극 '산을 옮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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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놀땅은 신작 연극 '산을 옮기는 사람들'을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등화관제' '바다거북의 꿈' '브루스니까 숲' 등을 쓴 김민정 작가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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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대학로 선돌극장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놀땅은 신작 연극 ‘산을 옮기는 사람들’을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2020년 중국 통신업체의 송신탑 설치로 에베레스트 정상에서도 5G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는 뉴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히말라야 송신탑 설치 기사를 단초 삼아 중국과 네팔 인도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 자연과 개발이라는 갈등을 마주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단 관계자는 “환경, 기후, 난민 등 동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예민하게 바라보며 작업 해 온 극단 놀땅의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히말라야 대자연 속에서의 삶을 극단 놀땅의 감각으로 현재와 연결하며 무대 위에 그려낸다”며 “자연과 인간, 보존과 개발 사이에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배우 이영석, 이도유재, 이준영, 남수현, 문지윤, 김관식, 이태현, 정지아, 한새롬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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