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사랑에 취한 판소리 밀당남 등극..'사랑가' 대결 나섰다

박판석 2021. 9. 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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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스트릿 판소리 파이터', 판소리 대결이 이뤄진다.

2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고전문학 춘향전에 판소리를 곁들인 흥 넘치는 배움 여행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소설 속 춘향과 몽룡의 첫 만남 장소 남원 광한루원에서 춘향전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노래 '사랑가' 판소리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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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스트릿 판소리 파이터’, 판소리 대결이 이뤄진다.

2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고전문학 춘향전에 판소리를 곁들인 흥 넘치는 배움 여행이 그려진다.

이를 위해 27년 경력의 ‘찐 소리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이봉근이 ‘판소리 마스터’로 함께해 ‘선녀들’과 시너지를 낸다. ‘판소리계 BTS’라 불리는 이봉근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대취타’를 부르며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대취타’는 BTS 슈가가 재해석해 화제몰이를 한 곡.

‘대취타’를 ‘대추차’로 잘못 들을 정도의 ‘판소리 무식자’ 김종민은 이날 이봉근이 부르는 춘향전 속 판소리 명곡들에 매료되는가 하면, ‘선녀들’을 통해 판소리에 입문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소설 속 춘향과 몽룡의 첫 만남 장소 남원 광한루원에서 춘향전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노래 ‘사랑가’ 판소리 대결을 펼친다. 일명 ‘스트릿 판소리 파이터’다.

첫 주자는 유병재로 “얼굴만 보면 인간문화재”라는 놀림을 받으며 현장을 달군다. 이어 전현무는 ‘공기 90, 소리 10’의 조합으로 음정을 갖고 노는 ‘소리 밀당남’으로 등극, 사랑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22년차 가수 김종민은 느낌대로 소리를 내며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퓨전 사랑가’를 선보여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역대급 심사 난이도에 이봉근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결과 발표에 신중을 가했다는 후문. 과연 이봉근이 뽑은 ‘선녀들’ 판소리 1위는 누구일지, 자랑스러운 우리의 소리 판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26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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