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가출견 꽁지는 은밀한 원정 육아 중..수풀에 산실 마련한 사연

송오정 2021. 9. 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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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꽁지가 집을 가출한 이유가 밝혀졌다.

9월 26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 1037회에서는 '꽁지'의 가출 소동이 전해졌다.

집 밖 수풀 어딘가에 출산한 꽁지는 주인 아저씨에게도 새끼들이 있는 은신처를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

꽁지는 견주와 관계도 깊었지만, 임신기간인 60일 간 이미 산실을 준비했던 꽁지 입장에선 갑작스러운 이사로 환경이 바뀐 탓에 이사한 집근처 수풀에 산실을 마련했을 것이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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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반려견 꽁지가 집을 가출한 이유가 밝혀졌다.

9월 26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 1037회에서는 '꽁지'의 가출 소동이 전해졌다.

견주가 애타게 불러 찾은 것은 가출견 꽁지. 다행히 밥 때가 돼 돌아온 꽁지지만, 어딘가 비밀스럽게 새끼를 낳은 탓에 묶어둘 수도 없는 상태.

집 밖 수풀 어딘가에 출산한 꽁지는 주인 아저씨에게도 새끼들이 있는 은신처를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 새끼를 찾기 위해 꽁지를 앞장 세워봐도 꽁지는 견주에게 돌아오거나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 등 요지부동이었다.

수의사에 따르면 꽁지는 4~5마리를 출산해 최근까지도 젖을 물리고 있었다. 꽁지는 견주와 관계도 깊었지만, 임신기간인 60일 간 이미 산실을 준비했던 꽁지 입장에선 갑작스러운 이사로 환경이 바뀐 탓에 이사한 집근처 수풀에 산실을 마련했을 것이라는 설명.

그러나 해충이 많은 수풀에선 새끼들과 꽁지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 결국 위치 추적을 통해 굴 속에서 육아 중인 꽁지와 총 6마리의 새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 SBS 'TV동물농장'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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