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대신 종이로" 현대백화점免, 업계 최초 포장재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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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면세품 포장시 사용되는 비닐 소재의 포장재를 모두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마트 교환권 도입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 이상의 비닐백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활동과 노력으로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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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역 교환권도 100% 모바일로 전환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면세품 포장시 사용되는 비닐 소재의 포장재를 모두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50톤 가량 비닐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종이 소재로 바꾸는 포장재는 면세품을 포장할때 사용되는 비닐 완충캡과 비닐 테이프다. 비닐 완충캡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로, 비닐 테이프는 전분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로 각각 교체한다. 모두 종이 소재로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다만 종이 완충재 규격보다 큰 사이즈(가로·세로 50cm 이상)의 상품 또는 향수 등 유리가 들어간 상품의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비닐 완충캡을 일부 사용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런 상품들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와 함께 다음달 중순에 고객이 면세품을 찾고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교환권도 '100% 모바일 스마트 교환권'으로 교체힌다. 화학물질로 코팅돼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 교환권으로 발생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에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마트 교환권 도입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 이상의 비닐백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활동과 노력으로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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