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31명, 토요일 역대 최다..전날보다는 171명↓

박대준 기자 2021. 9.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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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토요일 기준 역대 가장 많은 931명을 기록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6779명으로 이전 8만5848명보다 931명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25일 0시 기준 222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1%인 1794개 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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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93명, 용인 68명, 성남 57명 순
연휴 끝나고 첫 주말 폭발적 증가 현실화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의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토요일 기준 역대 가장 많은 931명을 기록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6779명으로 이전 8만5848명보다 931명 증가했다. 그러나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전날(24일) 1102명보다는 171명 줄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18일 547명, 19일 507명, 20일 502명, 21일 529명, 22일 548명 등 연휴 기간 500명대를 유지했지만 연휴 직후인 23일 708명에 이어 24일에는 1000을 돌파하며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25일 확진자도 931명으로 1000명대에 근접하면서 주말 검사수 감소에도 불구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추석 연휴기간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안산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 68명, 성남 57명, 수원·고양 53명, 부천·화성 각 50명, 남양주 48명, 안양·평택 각 47명, 시흥 45명, 광주 42명, 이천 40명이 발생했다. 이어 의정부 38명, 김포 27명, 구리 20명, 군포·하남 각 18명, 동두천 17명, 광명·양주 각 16명, 파주 15명, 오산 12명, 포천 9명, 안성 8명, 의왕·양평 각 6명, 여주·과천 각 4명, 연천 3명, 가평 1명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안산시 어린이집4 관련 9명(누적 16명), 고양시 운동시설2 관련 3명(누적 31명), 안양시 농공시설 관련 1명(누적 12명),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공장 관련 1명(누적 47명), 고양시 교회·장례식장 관련 1명(누적 38명), 고양시 제조업 관련 1명(누적 34명) 등이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9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전체 42%인 39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기도는 25일 0시 기준 222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1%인 1794개 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35개 중 58%인 138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2개 시설)는 4356병상 중 2555병상(59%)을 사용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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