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치른 유통가 또다시 할인 경쟁..백화점 내달 정기세일

황희경 2021. 9.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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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을 보낸 유통업계가 10월부터 또다시 할인 경쟁에 들어간다.

전통적으로 4분기에는 선물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 등으로 연중 유통업계 매출이 가장 많은 시기인데다 최근에는 11월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향 등으로 대표적인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했던 행사로, 지난해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계열사 7곳이 참여해 열흘간 2조원 규모의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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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할인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추석 대목을 보낸 유통업계가 10월부터 또다시 할인 경쟁에 들어간다.

전통적으로 4분기에는 선물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 등으로 연중 유통업계 매출이 가장 많은 시기인데다 최근에는 11월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향 등으로 대표적인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다음 달 1일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같은 달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일 기간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인한 연휴가 두 차례 포함돼 있다.

통상 연휴 때는 여행 등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백화점 세일에는 불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연휴에 오히려 여행 비용을 백화점 등에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백화점들은 골프나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이번 세일 때 관련 상품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중에서는 롯데온이 10월 18일부터 '롯데온세상'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세일을 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했던 행사로, 지난해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계열사 7곳이 참여해 열흘간 2조원 규모의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신세계그룹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 계획이다.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을 중심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에는 10월 말부터 일주일 동안 '쓱데이' 행사로 총 6천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정부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맞춰 '위드 코로나' 대응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몰들은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상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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