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확진·자가격리자 2배 급증 대비..병상 확보 등 총력

김진희 기자 2021. 9.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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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지원체제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방역대책 강구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소)장 및 공단과 문화재단, 미래일자리주식회사의 산하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영상회의는 추석 이후 성동구 평균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2배 이상 급증한다는 높은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구 및 산하기관의 방역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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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지원체제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방역대책 강구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소)장 및 공단과 문화재단, 미래일자리주식회사의 산하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영상회의는 추석 이후 성동구 평균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2배 이상 급증한다는 높은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구 및 산하기관의 방역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이는 만일의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민 안전을 위한 방역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확진자 이송, 자가격리 관리, 역학조사 운영 등 주요 조치 사항들에 대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책 마련을 주요 현안으로 삼았다.

우선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자 전담모니터링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급증하는 확진자로 이송 대기 기간이 늘어나는 경우를 대비해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심리적, 물리적인 여러 요소들에 대한 조치 방안도 강구하고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 연장 여부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자가격리가 2000명 이상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여유가 있는 자치구와 사전 협의를 거치는 등 추가 병상도 적극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또 구 전 부서와 산하기관이 협력해 운영 중인 각종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 활동과 더불어 현장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방역 관리체계 강화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계신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역에 참여하고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면밀한 방역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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