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비닐백 사용 중단 이어 포장재도 종이로

배동주 기자 2021. 9. 26.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이 내달 1일부터 면세품에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완충캡(뽁뽁이)과 비닐 테이프 등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모두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마트 교환권 도입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t 넘는 비닐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 직원들이 종이 포장재를 들어보는 모습. /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이 내달 1일부터 면세품에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완충캡(뽁뽁이)과 비닐 테이프 등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모두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닐 완충캡은 종이 소재 완충재로, 비닐 테이프는 전분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로 각각 교체된다. 다만 종이 완충재 규격보다 큰 상품이나 향수 등 유리 용기에 담긴 상품은 안전을 위해 비닐 완충 캡을 일부 사용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5월 면세업계 최초로 비닐백 사용을 중단했다. 내달 중순에는 화학물질로 코팅돼 재활용이 어려운 면세품 종이 교환권을 ‘100% 모바일 스마트 교환권’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마트 교환권 도입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t 넘는 비닐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