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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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6일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더블유티씨서울과 다음 달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 2대를 배치,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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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6일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더블유티씨서울과 다음 달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 2대를 배치,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제품은 유동인구가 많고, 길이 복잡한 코엑스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설 안내 및 길 찾기 서비스, 광고 업무를 수행한다. 더블유티씨서울은 무역센터의 자산 및 시설관리 전문회사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건물 내 주요 시설물을 알려주는 동시에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방문객에게 문자로 보내준다. 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콘텐츠를 소개하며 투어를 진행하는 도슨트 기능도 가능하다.
로봇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 위치와 시간대에 맞춰 맞춤형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 오전에는 ‘즐거운 아침입니다. 아침에 여는 브런치 식당 소개해드려요’라는 문구로 식당을 안내하고, 영화관 근처에서는 새롭게 개봉한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식이다.
심야 시간에는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보안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본체에 저장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유지 및 관리도 간편하다. LG전자는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 로봇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호텔, 병원, 레지던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운영 업무의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제공,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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