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800억 유리몸' 이 선수에게 2년 재계약 제안.."리빌딩 핵심자원"

윤효용 기자 2021. 9.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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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을 위해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우스만 뎀벨레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과 사무실에서 둘 다다. 그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바르셀로나 단장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얼굴도 봤다. 그의 재계약이 구단 입장에서 가장 긴급한 목표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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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을 위해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우스만 뎀벨레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과 사무실에서 둘 다다. 그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바르셀로나 단장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얼굴도 봤다. 그의 재계약이 구단 입장에서 가장 긴급한 목표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뎀벨레를 놓아줘야 한다. 만약 1월까지 합의를 맺지 못할 경우, 뎀벨레는 이후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그때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뎀벨레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나타나면 바르셀로나는 돈 한 푼 못 받고 그를 내줘야 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보낼 생각이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그를 리빌딩의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한다. 일단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해 뎀벨레 설득에 나섰다. 다만 주급 삭감도 포함되어 있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과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 측도 이적보다는 잔류를 선호한다. 그러나 역시 더 좋은 제안을 기다릴 생각이다. 이에 앞으로 더 많은 협상 자리를 열어 뎀벨레의 지금 주급을 최대한 유지하는 쪽으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계약 기간 역시 2년보다는 3년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뎀벨레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로 18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한 뒤 많은 기대를 받았다. 자유자재로 쓰는 양발과 폭발력, 드리블 능력으로 차세대 최고의 선수로 클 자질을 가졌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도르트문트에서 한 시즌 만에 49경기 10골 21도움을 올렸고 이후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82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바르세롤나에서는 잦은 부상을 당하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아직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2020-21시즌 4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부활 조짐을 보이며 다시 구단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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