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771명..전날보다 줄었지만 3000명대 폭증 우려 여전

주명호 기자 2021. 9.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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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2700명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7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27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은 이날 9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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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6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2700명대 수준을 나타냈다. 3000명을 웃돈 전일 대비로는 다소 줄었지만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효과를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추석연휴 여파가 본격화된 만큼 확진자 추이는 다음주 다시 3000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71명을 기록했다. 전날 3273명대비로는 500명 가량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일일 최다 확진 규모다. 이날까지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82일째 연속으로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273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발생자수는 2014명으로 73.6%를 차지했다. 전날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은 이날 9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을 받았고 26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29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국가에서 31명이 유입됐으며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2명으로 집계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98명이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3026건(확진자 587명)이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54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4278건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26명으로 누적 총 26만8140명(89.03%)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는 3만5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0명(치명률 0.81%)이 됐다.

이날 확진자수는 다소 줄었지만 이는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다시 확진자 추이가 3000명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방역당국 역시 다음주 확진자 발생이 어느정도까지 확대될지가 향후 방역체제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3일까지 지속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역시 이같은 추이를 살펴본 후 변경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차 접종률 80%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31만2348명으로 총 3806만485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4.1%다.

접종 완료자의 경우 이날 21만4852명이 완료해 총 2321만3814명이 됐다. 접종 완료율은 45.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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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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