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상흔 딛는다"..경북 포항에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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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 지진을 연구하는 시설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지열발전소 부지에 지열지진연구센터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열지진연구센터는 향후 건립되면 지진이나 지반, 지열, 단층 등을 연구하는 역할을 하며, 2017년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과 관련된 자료 보관실도 별도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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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남승렬 기자 = 2017년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 지진을 연구하는 시설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지열발전소 부지에 지열지진연구센터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열지진연구센터는 향후 건립되면 지진이나 지반, 지열, 단층 등을 연구하는 역할을 하며, 2017년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과 관련된 자료 보관실도 별도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건립과 운영 주체인 산자부는 내년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7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될 경우 포항시는 실시설계에 착수해 연말이나 2023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완공해 2025년에는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해안 등 한반도 대규모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11월15일 오후 2시29분쯤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4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100여명의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특히나 피해가 심했던 포항시 흥해읍, 양악동, 환호동 일대에서는 마치 폭탄을 맞은 듯 건물 수십채의 벽이 무너지거나 금이 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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