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가구 관행 깼다"..현대리바트, 색채 입힌 가구 82종 선봬

조현기 기자,윤다정 기자 2021. 9.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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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는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신제품 8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컬러 팔레트 매뉴얼을 적용한 첫 신제품인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를 선보였다.

현대리바트는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를 시작으로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식탁, 소파 등 B2C 가정용 주요 품목별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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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컬러 매뉴얼 적용..4가지 디자인 모델로 출시
현대리바트 '알레 일루젼' 블루 그라데이션 (현대리바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윤다정 기자 = 현대리바트는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신제품 8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바트 컬러 팔레트는 현대리바트가 영국의 건축·실내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과 함께 자체개발한 컬러 매뉴얼로, 총 12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집안에 눈에 띄는 색상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컬러링테리어'가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쿠션이나 커튼 등 작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활용해 컬러 포인트를 줬다면, 요즘은 부피가 큰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이나 붙박이장, 수납장, 거실장 등 가구도 과감한 컬러가 적용된 제품들로 꾸미는 것이 트렌드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컬러 팔레트 매뉴얼을 적용한 첫 신제품인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를 선보였다.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 가구 위주였던 기존 관행을 깨고 전면에 색채를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미드나잇 블루', '스타피시 오렌지', '크랩 레드' 등 다양한 컬러를 입히는 동시에 색채의 농도를 변화시키는 그라데이션 기법도 적용했다.

새 제품은 컬러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일루젼', 광택 없는 매트한 표면 질감이 특징인 '에르모소', 동일한 색상에 톤 차이를 두어 배색한 톤 온 톤 컬러의 '갤러리', 모서리 부분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라이브 엣지'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일루젼 모델은 도어 마감에 무색의 투명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백유리'를 적용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극대화했다. 백유리는 초록빛을 띄는 저가의 일반 유리보다 철분 함량이 적어 맑고 투명하다. 국내 생산 공장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어 중국산 대신 100% 국내 생산된 유리를 사용해 수준 높은 마감 품질을 구현했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고유의 색상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알레 시리즈에 4㎜ 두께의 프리미엄 PET 필름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PET 필름은 기존 현대리바트 가구에 사용되는 2~2.5㎜ 두께의 필름보다 두꺼워 물체 바탕색을 가리는 능력이 우수하다. 햇볕 등 외부 환경에 노출돼 색이 바래는 것을 최소화하는 내후성도 높다.

현대리바트는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를 시작으로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식탁, 소파 등 B2C 가정용 주요 품목별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가구 제품을 선보이는 등 B2C 가구시장 공략을 위한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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