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문세 '사랑은 늘 도망가' 리메이크..드라마 OST까지 섭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가수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리메이크했다.

9월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영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 가창을 맡았다.

임영웅은 드라마 OST 음원 발매 일환으로 '사랑은 늘 도망가'를 자신만의 보컬로 재해석했다. 탁월한 가창력과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과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하나의 임영웅 표 명품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는 배우들의 호연, 흥미로운 극 전개, 임영웅의 OST에 힘 입어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22.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전체 1위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임영웅이 2016년 8월 8일 첫 싱글 '미워요'로 가요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드라마 주제가 음원이다.

임영웅은 데뷔 후 정통 트로트는 물론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맞춤옷처럼 소화해왔다. 최근 발표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물론 ‘이제 나만 믿어요’, ‘HERO’(히어로) 그리고 ‘잊었니’, ‘그대라는 사치’, ‘가슴은 알죠’, ‘다시 사랑한다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첫 정규 앨범 발매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