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웃음 선사..'놀면 뭐하니' 土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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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장안에 화제인 '오징어 게임'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오징어 국가대표 5인방을 자처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2020 도쿄올림픽 럭비 국가대표 5인방인 한건규, 정연식, 장성민, 장용흥, 최성덕의 '오징어 게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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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준 시청률 7.6% 기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가 장안에 화제인 ‘오징어 게임’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징어 게임’의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출연진은 럭비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을 잡기 위해 선수를 들어 올리는 라인아웃 기술을 배워보는 가운데 유재석이 제일 먼저 도전에 나섰다. 럭비선수들에 의해 공중으로 들어 올려져 윗동네 공기를 접속한 유재석은 “너무 무섭다”며 사시나무 떨듯 떨었고 장성민 선수는 “장어 잡은 줄 알았다”는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공 뺏기 기술에선 정준하가 악착같이 공을 안은 채 물욕 가득한 파워를 뽐내며 에이스 활약을 펼쳤다. 스크럼 기술 시범에선 파워 넘치는 럭비 국가대표 3인(한건규·장성민·최성덕)이 스크럼 훈련 기계와 유재석, 미주, 신봉선까지 더해 무려 600kg의 무게를 어깨힘으로 미는 괴력을 뽐냈다.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국가대표 5인과 럭비 국가대표 3인의 대결로 펼쳐졌다. 하하의 기습에 막내 최성덕 선수는 “깜짝이야, 너무 무서워”라며 세상 귀여운 막내미를 뽐냈다. 장성민 선수는 오징어 국가대표팀 주장 미주의 기습에 내동댕이 굴욕을 당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오징어 게임’ 대결은 3대 1로 럭비 국가대표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게임을 마친 럭비 국가대표팀은 “아무 생각없이 놀았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유재석은 “저희도 마찬가지지만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심으로 돌아간 웃음소리를 들었다. 정말 신나하더라”라며 몸을 부대끼고 웃으며 게임을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개성만발 도둑으로 변신한 5인방의 ‘도둑 훈련’ 현장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차지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도둑 5인방의 모습이 담긴 예고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를 기록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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