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免, 포장재 '종이'로 모두 바꾼다

최재성 2021. 9.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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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면세품 포장에 사용되던 비닐 포장재 사용을 중단하고,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종이 소재로 바꾸는 포장재는 면세품을 포장할때 사용되는 비닐 완충캡과 비닐 테이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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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면세품 포장에 사용되던 비닐 포장재 사용을 중단하고,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종이 소재로 바꾸는 포장재는 면세품을 포장할때 사용되는 비닐 완충캡과 비닐 테이프다. 비닐 완충캡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로, 비닐 테이프는 전분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로 각각 교체한다. 모두 종이 소재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종이 완충재 규격보다 큰 사이즈의 상품 또는 향수 등 유리가 들어간 상품의 경우 안전을 위해 비닐 완충캡을 일부 사용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이런 상품들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마트 교환권 도입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 이상의 비닐백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활동과 노력으로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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