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공 6개' 김광현, 행운의 7승..팀은 15연승 새역사

김상익 2021. 9.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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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 팀이 2대 4로 뒤진 6회 구원 등판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1이닝만 던지고도 팀의 역전승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김광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병살로 처리한 뒤 포수 땅볼로 세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한 이닝을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팀이 7회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뒤 8대 5로 이겨 김광현은 단 6개의 공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를 챙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구단 사상 최다인 15연승을 달성해 김광현의 승리가 더욱 뜻깊은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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