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정부 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 90개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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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정부 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90개사로 대폭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지역 정부 인증 소재·부품기업은 2019년 19개사에 불과했지만 2년여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남도는 '전남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해 대불용접산업 등 19개 사를 선정해 기술·마케팅·품질 향상 등을 먼저 지원했고 올해 이를 90개사로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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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도내 정부 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90개사로 대폭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지역 정부 인증 소재·부품기업은 2019년 19개사에 불과했지만 2년여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9년부터 전남도가 추진한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이 도내 소재·부품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2019년 7월 이후 제조업 핵심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해 중장기 발전대책을 세워 금속·화학·세라믹·레이저 등 4개 분야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중장기 발전대책에는 2030년까지 소재·부품 전문기업 300개사 인증, 38개 핵심 전략 품목 기술개발, 기업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 대행 원스톱 지원 등이 담겼다.
전남도는 '전남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해 대불용접산업 등 19개 사를 선정해 기술·마케팅·품질 향상 등을 먼저 지원했고 올해 이를 90개사로 확산시켰다.
또 소재·부품 핵심 전략 품목에 대한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자동차·가전용 표면처리 강판 상용화 기술개발' 등 7개 과제 1천220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2023년까지 259억원을 들여 가상공간에서 소재부품의 공정 시험·실증테스트 등을 하는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도 올해 확정해 향후 제품 개발·공정 개선의 비용·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됐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소재부품 산업은 모든 산업과 연결된 기초이자 핵심 산업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확보가 미래성장의 핵심 관건"이라며 "소재부품 기업의 역량을 키워 전남이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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