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역전 만루포! 양키스, 보스턴 꺾고 5연승→WC 공동선두 질주

김영록 입력 2021. 9. 26. 09:22 수정 2021. 9. 2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한방이 뉴욕 양키스를 와일드카드 경쟁 선두로 올려놓았다.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터진 스탠튼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양키스와 보스턴은 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루홈런 순간 스탠튼의 배트 플립.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한방이 뉴욕 양키스를 와일드카드 경쟁 선두로 올려놓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앞날은 더욱 험난해졌다.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터진 스탠튼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내달린 양키스는 88승67패를 기록, 시즌 종료 7경기를 남기고 보스턴과 동률을 이뤘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양키스와 보스턴은 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론토와의 차이는 2경기반이 됐다.

보스턴은 3회말 케빈 플라웨키의 선제 솔로포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어 5회말 양키스 마이클 킹의 폭투 때 카일 슈와버가 홈을 밟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양키스도

6회초 닉 피베타를 상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뒤이어 등판한 한셀 로블레스의 폭투 때 지오 우르셀라가 홈을 밟아 균형을 이뤘다.

스탠튼에게 열광하는 양키스 동료들과 팬들. AFP연합뉴스

8회 역전극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야구는 2아웃 후부터 시작이란 말처럼, 2사 후 브렛 가드너와 애런 저지가 연속 볼넷을 골랐다. 앤서니 리조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순식간에 만루가 됐다.

스탠튼 앞에 만루를 만든 건 실수였다. 다윈즌 헤르난데스의 공은 한복판으로 쏠렸고, 스탠튼의 방망이가 번쩍 빛나는 순간 타구는 어느새 좌중간 관중석으로 멀리 날아가고 있었다. 스탠튼의 시즌 33호 홈런.

보스턴은 9회말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보비 달벡이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승부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소영, 재연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빚 남기고 감옥간 친언니 때문에 고민 많아” (심야신당) [종합]
김형일 “5cm 종양 생겨 암 투병”→“매니저였던 김병만, 떡잎부터 달랐다”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김구라, 늦둥이 출산 소식 알려지자 인상 찌푸린 이유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