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추석 연휴' 타지역 접촉 등 65명 확진(종합)

황희규 기자 2021. 9. 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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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추석 연휴 타지역 가족·지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확진자 중 11명은 타지역과 관련 확진이다.

전남에서도 대부분의 확진자가 타지역 가족과 지인 관련으로 파악됐다.

전남 확진자 25명 중 23명이 서울·울산·대구·부산 등 타지역발 감염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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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0명·전남 25명..대구 베트남 노래방발 확산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추석 연휴 타지역 가족·지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광주 40명(광주 4834~4873번), 전남 25명(전남 2979~3003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 확진자 중 11명은 타지역과 관련 확진이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 충남 천안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7명 발생했다. 6명은 유증상으로, 1명은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환자도 9명 발생했다. 이들 중 5명은 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Δ광산구 제조업 관련 4명 Δ광산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명 Δ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2명 Δ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명 Δ서구 소재 유흥시설 관련 1명 Δ해외입국(우즈베키스탄) 1명 등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역감염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남에서도 대부분의 확진자가 타지역 가족과 지인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9명, 목포 5명, 고흥 4명, 나주·광양 각각 2명, 장흥 ·영광·장성 각각 1명 등이다.

전남 확진자 25명 중 23명이 서울·울산·대구·부산 등 타지역발 감염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연휴 기간인 지난 18~21일 사이 가족과 지인을 만난 뒤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 후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대구 베트남 노래주점발로 파악됐다. 이로써 해당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총 9명으로 늘었다.

대구 베트남 노래주점발은 지난 20일 이곳 종업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업소를 방문한 손님이 인근 단란주점까지 다녀가 감염을 확산시켰다.

나머지 2명은 타지역 거주 중이나 명절 연휴 전 전남을 방문했다가 거주지역 방역당국의 접촉 통보를 받았다. 연휴 기간 격리를 받던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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