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2,492명..코로나19 사태 후 두번째 큰 규모

신새롬 2021. 9. 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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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어제(25일)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는 2,500명에 육박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492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432명 적은 수치이지만, 한 주전과 비교하면 640명 많습니다.

같은 시간대는 물론 최종 집계치 기준으로도 코로나19 사태 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 감염자를 고려하면, 자정 기준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7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확진자 발생 규모가 예상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806명으로 72.5%를, 비수도권이 686명으로 27.5%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그제 처음으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은 서울에선 오후 9시까지 942명이 양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이동 여파가 본격화하는 다음 주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예방 접종 효과로 위중증 환자가 크게 줄고 있어, 매일 3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의료 대응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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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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