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남미 선수 A매치 최다골' 메시에 "늦었지만 축하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자신을 넘어서 남미 선수로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에게 뒤늦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메시는 이날 세 골을 보태면서 개인 통산 A매치 득점을 79골로 늘려 남미 선수 A매치 최다 골 신기록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자신을 넘어서 남미 선수로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에게 뒤늦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펠레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득점 세리머니 하는 메시의 사진을 올리고 메시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
펠레는 "안녕 메시, 늦었다면 미안하네"라면서 "하지만 이달 초 또 다른 기록을 세운 네게 축하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너의 축구 재능은 정말 뛰어나다. 내 친구들인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더 많은 것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볼리비아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메시는 이날 세 골을 보태면서 개인 통산 A매치 득점을 79골로 늘려 남미 선수 A매치 최다 골 신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펠레가 가지고 있던 77골이었다.
펠레는 정기 검진에서 대장에 종양이 발견돼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바로 안정을 되찾고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osu1@yna.co.kr
- ☞ '오징어게임' 아누팜 "韓서 치열하게 살던 나…알리와도 닮았죠"
- ☞ 후임병 볼에 입 맞추고 멱살 잡은 20대 벌금형
-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 머스크, 3년 사귄 17살 연하 그라임스와 별거?
- ☞ 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기적"
- ☞ 어대명·무야홍에 홍찍명·유치타까지…대선판 조어경쟁
- ☞ 가족이라더니 토사구팽…외로움 달래주고 버려지다니
- ☞ '스타 정치인' 형 이어 유명 앵커 동생도…성희롱 폭로
- ☞ "성형 실패로 은둔생활"…전설적 슈퍼모델 눈물의 호소
- ☞ 마을 여성 2천명 옷 빨래하는 강간 미수범…그는 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