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개량한복 입고 글로벌 행사 등장..방탄소년단과 끈끈한 의리

황혜진 2021. 9.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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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크리스 마틴,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 조니 버클랜드)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이 개량한복을 입고 글로벌 행사에 등장했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선물 받은 개량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사 활동 차 최근 뉴욕에 머물렀을 당시 콜드플레이 멤버들을 직접 만나 건넨 개량한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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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영국 출신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크리스 마틴,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 조니 버클랜드)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이 개량한복을 입고 글로벌 행사에 등장했다.

크리스 마틴은 9월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2021 Global Citizen LIVE)'에 출연했다.

국제 빈곤퇴치 사회운동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 행사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활동가, 지도자들이 대륙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장소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펼친 가운데, 콜드플레이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행사 무대에 참여했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선물 받은 개량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사 활동 차 최근 뉴욕에 머물렀을 당시 콜드플레이 멤버들을 직접 만나 건넨 개량한복이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은 24일 협업 신곡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를 발매, 세계 각국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크리스 마틴은 이번 공동 작업을 위해 지난 4월 내한, 자가격리 기간을 기꺼이 감수하며 하이브 사옥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대면했다.

'My Universe'를 관통하는 주제는 온갖 경계와 차별을 초월한 포용과 화합이다. 크리스 마틴은 13일 미국 NBC TV쇼 'The Kelly Clarkson Show'(켈리 클락슨 쇼)에서 "우리(콜드플레이)는 어떤 경계나 구분도 믿지 않는다. 'My Universe'는 누군가가 특정인을 사랑할 수 없다거나, 이 인종과 함께할 수 없다거나, 동성애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듣는 일에 관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노래를 방탄소년단과 부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은 가장 재미있는 일 중 하나였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하기 위해 한국에 갔다. 굉장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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