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지분 직접 보유하게 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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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스타트업 보육시설과 관련 스타트업 등 10개 법인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엔젤투자나 액셀러레이터가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에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관련 사업들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민간 영역이 활발하기 때문에 중단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BI 공동 출자사업 등 이전과 같은 형태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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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스타트업 보육시설과 관련 스타트업 등 10개 법인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벤처펀드 운용사와 공동으로 출자했던 창업보육센터가 해산하면서 일부 청산하지 못한 지분을 떠앉게 됐다.
26일 한국벤처투자의 타법인 투·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10개 법인의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창업투자회사인 투썬인베스트먼트의 계열사인 투썬파트너스(옛 벤처포럼파트너스), 한국벤처자산관리 유한회사 등 벤처투자 유관업무 법인을 포함해 스타트업인 메저차이나, 와이디어, 스포리더, 인스에듀테인먼트, 텐핑거스, 차이나다, 메이크스타, 쇼한 등이다. 유관업체를 뺀 스타트업 관련 보유 지분율은 1% 미만이다.
한국벤처투자가 이례적으로 개별 스타트업들의 지분을 갖게 된 배경은 지난해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인 '씨씨브이씨밸류업센터'가 해산하면서다. 씨씨브이씨밸류업센터는 창투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쿨리지코너가 지분 투자한 스타트업들에 사무공간,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한국벤처투자는 1억7100만원을 출자해 지분 49.5%를 갖고 있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엔젤투자나 액셀러레이터가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에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관련 사업들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민간 영역이 활발하기 때문에 중단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BI 공동 출자사업 등 이전과 같은 형태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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