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전참시' 이수경 일일 매니저 김남길, 다정·세심한 대표 "연기 천재"

김소연 2021. 9.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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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소속 배우 이수경을 위해 매니저로 변신, 세심하고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수경이 소속사 사장 김남길과 출연했다.

김남길은 "소속 배우 영화가 개봉하니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면서"이벤트 형식으로 일일 매니저를 해주면 어떨까 싶었다"고 이수경과 배우-매니저로 '전참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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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소속 배우 이수경을 위해 매니저로 변신, 세심하고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수경이 소속사 사장 김남길과 출연했다.

이날 김남길은 매니저로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김남길은 "소속 배우 영화가 개봉하니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면서"이벤트 형식으로 일일 매니저를 해주면 어떨까 싶었다"고 이수경과 배우-매니저로 '전참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남길은 지난 2월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와 엔터테인먼트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했다. 소속 배우로는 이수경이 있다.

김남길은 이수경에 대해 "연기할 때는 공격적이고 무서울 게 없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외적인 활동을 할 때 어색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편안하게 적응하는 걸 보여주고싶다"고 세심하게 말했다.

이수경은 영화 '기적'팀에 선물하려 탕후루를 준비했다. 과일에 설탕막을 씌운 디저트인 탕후루는 만들기 어렵지 않아 인기가 많은 간식이지만 이수경은 만들다가 태웠다. 김남길은 이수경이 만든 탕후루를 시식하며 "난 선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성민이 형도 그렇고 (박)정민이, 윤아까지 관계가 멀어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성의있다고 볼 것"이라며 이수경을 다독였다.

김남길은 이수경과 탕후루를 만들면서 의외의 대표님 모먼트를 뽐내기도 했다. 탕후루를 만드는 것을 보며 "이것도 진행비다", "(스티커는) 언제 만들었나. 이거 다 돈 아니냐"며 예산 절약에 신경을 쓰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이수경을 헤어숍에 직접 운전해 데려다주고 양치 준비부터 슬리퍼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쓰느라 힘들었던 김남길은 이수경을 기다리는 잠깐동안 단잠에 빠졌다. 김남길은 "작품에 참여하고 홍보할 때보다 매니저로서 에너지가 두 배는 든다"며 힘든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매니저로서 배우를 응원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이수경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기적'에 대해 묻자 "영화 평도 좋고 연기 평도 좋다. 연기 천재라고 하더라"면서 "연기 천재는 난 줄 알았는데 반응이 좋아서 좋다. 연기나 작품성이 좋다니까 뿌듯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경은 2012년 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영화 '굿바이 싱글', '차이나타운', '특별시민', '기묘한 가족'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기적'에서는 주연 보경 역을 맡아 윤아, 박정민, 이성민과 호흡을 맞췄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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