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필라델피아에 0-3 패배..박효준 결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졌다.

피츠버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데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 0-3으로 졌다.

이 패배로 57승 97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81승 74패를 기록,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격차를 5게임차로 유지했다. 탈락이 확정되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3으로 줄었다.

레인저 수아레즈는 완봉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선발 제외된 박효준은 나오지 않았다.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 상대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동료들은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1회부터 9회까지 수아레즈에게 완전히 막혔다. 안타 4개를 때리는데 그쳤고 잔루는 1개 기록했다. 득점권 기회 자체가 없었다.

수아레즈는 이날 9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7승(5패)을 기록했다. 생애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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