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볼 수 있을까..여전히 출전 시간 '0분' 이승우, 9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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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VV 소속 이승우(23)가 위기에 놓였다.
악연이었던 마에스 감독이 떠나면서 자연스레 이승우가 다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고, 실제 개막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을 때만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승우는 26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2021-22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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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신트트라위던 VV 소속 이승우(23)가 위기에 놓였다. 9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출전 시간이 여전히 0분에 멈춰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힘든 시간만 계속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19년 여름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다. 첫 시즌은 적응 문제 등을 이유로 사실상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2골을 터뜨리며 입지도 넓혀갔다.
하지만 문제는 감독 교체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초 케빈 머스캣(48·영국) 감독이 떠난 후 피터 마에스(57·벨기에) 감독 체제에서 이승우는 완전히 외면당하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포르티모넨스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올여름 다시 복귀했다. 그 사이 신트트라위던은 마에스 감독이 사임하고 베른트 홀러바흐(51·독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악연이었던 마에스 감독이 떠나면서 자연스레 이승우가 다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고, 실제 개막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을 때만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와 4라운드 때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5라운드에서 다시 후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8라운드까지 줄곧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리고 이승우는 26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2021-22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이날 역시 후보 명단조차 들지 못하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흘러바흐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한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승우는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도 아니며, 도리어 이달 초 A매치 휴식기 때 친선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그러나 흘러바흐 감독은 스즈키 유마(25), 하야시 다이치(24) 등을 중용한 가운데 이승우에겐 기회조차 부여하고 있지 않다.
조금의 시간이라도 부여받아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쟁체제를 갖춰야 하는데, 이승우는 애초부터 뛸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반등을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다. 힘든 시간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계속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앞으로 거취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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