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사진] 가을걷이 본격화하는 북한..금빛 선전

서재준 기자 2021. 9.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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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가을을 맞아 곡식 수확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금빛 선전'을 통해 가을걷이에 나선 농촌을 주목하고 있다.

가을 수확을 선전하는 북한도 '성과' 자체보다는 수확을 '성과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의와 당부에 방점을 두고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20일과 21일에는 늦가을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곡식 유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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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4일 보도한 사진. 신문은 전국 각지의 농촌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기 위한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각지 농촌에서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가을을 맞아 곡식 수확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금빛 선전'을 통해 가을걷이에 나선 농촌을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농업부문에서 큰 성과를 내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1일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으로 끓어번지는 사회주의 전야'라는 제목으로 각지 농업부문의 모습을 보도했다. 신문은 "현장들에 나간 일꾼들은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 애국적 헌신성을 남김 없이 발휘하여 자연피해를 최소화하자고 그들의 심장마다에 불을 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사리원시 정방협동농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인민들이 "강산을 울리는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가고 있다"며 올해 경제 과업 달성에 나선 현장들을 소개했다. 사진은 평양 사동구역 미림남새전문협동농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는 지난해 수해로 인한 피해의 여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경 차단에 따른 경제난 등이 감안된 조치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6월 당 전원회의에서 "식량 사정이 긴장해지고 있다"라며 올해도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4일 보도한 김덕훈 내각총리의 농업부문 현지 점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 각지 당 조직들에서 농사 성과를 위한 '사상의 포문'을 열고 선전선동 집중 공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만경대구역 대평농장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가을 수확을 선전하는 북한도 '성과' 자체보다는 수확을 '성과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의와 당부에 방점을 두고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20일과 21일에는 늦가을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곡식 유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22일에는 "가을걷이에 기세를 올려야 한다"고 했고, 23일에는 "곡식이 있는 족족 와닥닥 수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내각총리가 수확철 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5일 공개한 선전화. 신문은 올해 농사 성과 추동을 위해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선전화가 제작됐다고 전했다.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가을걷이와 탈곡'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지난 25일에는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추동하기 위한 선전화가 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수확에도 '사상공세'가 중요하다며 '금빛 선전'을 이어갔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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