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이민지, 아칸소 챔피언십 2R서 8언더파 몰아쳐..하타오카는 '홀인원' [LPGA]

하유선 기자 입력 2021. 9. 26. 07:28 수정 2021. 9.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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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정은6,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정은6,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이정은6(25)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둘째 날 매서운 샷을 휘둘렀다.

이정은6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한국시각 오전 7시 현재 12언더파 130타를 작성한 이민지(호주)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공동 선두에 나섰다. 공동 44위로 출발한 이정은6는 선두를 2타 차로 따라붙었다.

허미정(32), 재스민 수와나푸라(태국)와 동반 경기한 이정은6는 초반 10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8번홀(파5)까지 전반에 5개의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다. 또한 18번홀부터 후반 2번홀(파5)까지는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5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낚은 뒤로는 파로 막았다.

이정은6의 올 시즌 최고 라운드는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가 준우승했던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의 61타(10언더파)다.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공동 7위와 공동 8위로 두 차례 톱10을 추가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이민지도 8언더파 63타를 때렸다.

공동 16위로 1번홀부터 출발한 이민지는 10번 홀까지 버디 7개를 집중적으로 솎아낸 뒤 18번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잡아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하타오카는 이틀 연속 6언더파 65타를 쳤다. 특히 2라운드 후반인 6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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