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이수근과 술 마시다 조달환 대리기사로 착각, 다음날 사죄해"(아는형님)[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9. 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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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 술에 취해 선배 배우 조달환에게 실수를 한 경험담을 전했다.

마침 이수근이 불러서 온 조달환을 박정민이 대리기사님으로 착각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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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정민이 술에 취해 선배 배우 조달환에게 실수를 한 경험담을 전했다.

9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299회에는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의 주역 임윤아, 박정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과거 이수근과 홍대 지하 노래방에서 만난 경험담을 전했다. "이수근의 후배인 친구와 할 얘기가 있어 만났다가 (친구가) '이수근 선배가 부르는데 같이 가서 놀래'라고 물어 갔더니 (실제로) 이수근이 있었다"고.

박정민은 "수근이가 웃겨서 주는 술을 다 받아 먹었다"며 "어느 순간 기억이 안 나더라. 집에 가야겠어서 대리기사 불러달라고 하고 잠이 들었다. 친구가 '일어나. 대리기사님 오셨어' 하고 깨우길래 일어났더니 문 앞에 노란색 개량한복 입으신 분이 수염 기르고 서계셨다. '기사님 가시죠' 했는데 안 따라오시더라"고 당시를 전했다.

그러나 박정민이 대리기사님인 줄 안 인물은 "정신 차리고 보니 조달환 형이었다"는 반전. 마침 이수근이 불러서 온 조달환을 박정민이 대리기사님으로 착각한 상황이었다. 박정민은 "너무 미안해서 다음 날 달환이 형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은 "정민이가 한 행동을 다 봤다"며 "나가면서 나한테도 '너 괜찮은 애다. 대리 네가 부른거니? 계산했지?'라고 했다. 달환이 계속 끌고 가고"라고 모함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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