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시립수목원 공정률 50%..내년 5월 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시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 등으로 베어질 위기에 있는 나무를 활용해 자원 보존은 물론 수목원 조성 기간 단축, 33억원 가량 예산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수목원 내 수춘천 정비 공사도 수목원 조성에 맞춰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시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50%로 방문자센터, 수목 관리동 건축물 기초 작업을 마치고 도로, 우수 시설 등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나무 심기를 시작한다.
일부는 지하철 2호선 건설 등 공사장에 있던 중·대형 목을 활용하기로 했다.
백운교차로 등 9곳에서 52종, 4천483그루를 옮겨심기로 하고 지난달까지 3천507그루를 수목원 옆에 임시로 심었다.
개발 등으로 베어질 위기에 있는 나무를 활용해 자원 보존은 물론 수목원 조성 기간 단축, 33억원 가량 예산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수목원 내 수춘천 정비 공사도 수목원 조성에 맞춰 추진한다.
수춘천 중 수목원 구간 0.7㎞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려고 자연석을 쌓는 공법으로 시공한다.
정주형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종 다양성 등 자연 자원을 보전하면서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매력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립 수목원은 광주 남구 양과동 일원 24만7천㎡에 470억원을 투입해 남도 숲 등 3개 지구, 가을 정원 등 9개 정원, 향기원 등 총 15개 테마로 구성한다.
2009년 조성 예정지 지정 이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1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면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공립 수목원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 된다.
sangwon700@yna.co.kr
- ☞ 후임병 볼에 입 맞추고 멱살 잡은 20대 벌금형
-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 머스크, 3년 사귄 17살 연하 그라임스와 별거?
- ☞ 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기적"
- ☞ 어대명·무야홍에 홍찍명·유치타까지…대선판 조어경쟁
- ☞ 가족이라더니 토사구팽…외로움 달래주고 버려지다니
- ☞ '스타 정치인' 형 이어 유명 앵커 동생도…성희롱 폭로
- ☞ "성형 실패로 은둔생활"…전설적 슈퍼모델 눈물의 호소
- ☞ 마을 여성 2천명 옷 빨래하는 강간 미수범…그는 왜?
- ☞ 日마코 공주 결혼 때 왕적 이탈 정착금 지급되지 않을 듯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윤민수, 결혼 18년만 파경…"엄마·아빠로 최선 다할 것" | 연합뉴스
- 묶인 비닐봉지에 버려진 새끼강아지 6마리…"동물학대 수사의뢰"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B.A.P 힘찬 2심도 징역 3년 집유 5년 | 연합뉴스
- 서울 다세대주택서 흉기 찔린 남녀 발견…여성은 숨져 | 연합뉴스
- 환갑 넘은 데미 무어, 누드 연기…"매우 취약한 경험" 고백 | 연합뉴스
- 낮에는 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주…14억 챙긴 중국교포들 | 연합뉴스
- '미국이 원수라도 못 참지'…北골프장에 등장한 나이키 제품 | 연합뉴스
-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 심신미약 주장…"임신한 줄 몰랐다" | 연합뉴스
- 치킨가격 줄인상…BBQ 황금올리브치킨 2만3천원으로(종합) | 연합뉴스
- 유명인 막히니 "증권사인데요"…리딩방 사기에 증권가 곤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