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시립수목원 공정률 50%..내년 5월 개장

손상원 2021. 9. 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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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시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 등으로 베어질 위기에 있는 나무를 활용해 자원 보존은 물론 수목원 조성 기간 단축, 33억원 가량 예산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수목원 내 수춘천 정비 공사도 수목원 조성에 맞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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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 등지서 나무 4천500그루 이식
광주시립 수목원 조감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시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50%로 방문자센터, 수목 관리동 건축물 기초 작업을 마치고 도로, 우수 시설 등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나무 심기를 시작한다.

일부는 지하철 2호선 건설 등 공사장에 있던 중·대형 목을 활용하기로 했다.

백운교차로 등 9곳에서 52종, 4천483그루를 옮겨심기로 하고 지난달까지 3천507그루를 수목원 옆에 임시로 심었다.

개발 등으로 베어질 위기에 있는 나무를 활용해 자원 보존은 물론 수목원 조성 기간 단축, 33억원 가량 예산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수목원 내 수춘천 정비 공사도 수목원 조성에 맞춰 추진한다.

수춘천 중 수목원 구간 0.7㎞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려고 자연석을 쌓는 공법으로 시공한다.

정주형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종 다양성 등 자연 자원을 보전하면서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매력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립 수목원은 광주 남구 양과동 일원 24만7천㎡에 470억원을 투입해 남도 숲 등 3개 지구, 가을 정원 등 9개 정원, 향기원 등 총 15개 테마로 구성한다.

2009년 조성 예정지 지정 이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1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면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공립 수목원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 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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