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르난드스, "오늘 실패했지만 더 강해져 돌아오겠습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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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드스(브루노 페르난데스ㆍ27)가 페널티킥 실축 이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날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으며 무승부를 만들어 승점 1점을 가져올 기회를 맞았다.
페르난드스는 "저는 오늘 실패했습니다. 페널티킥을 놓쳤습니다. 좌절했고 실망했지만 더 강해져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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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 이형주 기자]
브루누 페르난드스(브루노 페르난데스ㆍ27)가 페널티킥 실축 이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으며 무승부를 만들어 승점 1점을 가져올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페르난드스의 슛이 하늘로 떴고 그대로 패배했다. 이번 실축은 페르난드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래 단 2번째 실축이었지만, 결과는 뼈아팠다.
같은 날 페르난드스가 이에 대한 글을 자신의 SNS에 관련 일에 대한 이야기를 업로드했다. 페르난드스는 "저는 오늘 실패했습니다. 페널티킥을 놓쳤습니다. 좌절했고 실망했지만 더 강해져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6일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편지 (전문)
페널티킥을 놓쳤고, 그로 인해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현재 이 부분에 있어 저보다 더 좌절하고, 실망한 분은 계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페널티 키커와 같은) 책임을 기꺼이 떠안았고, 압박감을 항상 받아왔습니다. (간단히 말해) 저는 오늘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페널티킥이 들어갔던 많은 다른 때와 다르지 않은 야망과 책임으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다르지 않습니다.)
비판과 비평은 축구의 큰 한 부분입니다. 저는 그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심지어는 그것들을 활용해 저를 몰아붙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저를 위해,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또 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또 저는 맨유에 합류한 이래 제게 주어졌던 책임을 겁이나 두려움 없이 다시 맡을 것입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이기는 것이고, 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 동료들과 맨유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 저는 큰 열망과 헌신을 가지고 경기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앞으로 제가 계속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료 휘슬 후 주셨던 많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실패에도) 제 이름을 연호해 주시는 것을 듣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스스로 설정한 기준을 위해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동료들을 위해 저는 더 강해져 돌아올 것입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 올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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