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간 10만명 들렀다" 신세계百 , 전자책 도서관 '신백서재' 화제

배지윤 기자 2021. 9.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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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전자 도서 대여 서비스가 5개월을 맞아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4월 처음 선보인 신세계백화점의 '신백서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도서 대여 서비스다.

6권의 도서는 신세계백화점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신세계는 앞으로 다양한 전자책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도서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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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3만5400여권 달해..하루 630여명 접속
신백서재.©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전자 도서 대여 서비스가 5개월을 맞아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4월 처음 선보인 신세계백화점의 '신백서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도서 대여 서비스다. 누계 접속자 수는 10만여명을 넘어섰다. 누적 도서 대여 수는 3만5400여권으로 하루에 630여명 넘게 접속해서 220권 가량을 빌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는 신작도서 대여 권수를 9권으로 늘렸다. 종이책 발간 기준 3개월 내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고객 등급과 관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해당 도서는 케언즈맨의 '나의 첫 개발 실전 투자', 김인만의 '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 지도', 장영희의 '내 생애 단 한번', 조은강의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김달국·김동현의 '서른 살 청춘표류' 등으로 최근 인기 있는 경제·경영 분야와 자기 계발·인문학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달 진행하는 신세계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다독다독'(多讀多讀)도 만날 수 있다. 마치 독서 선생님처럼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주제인 등산 에세이·교양 인문학·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자기계발 서적 9권을 엄선했다.

다음달 테마는 '이탈리아'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6권의 도서는 신세계백화점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해당 도서는 이정운·김기현의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박재현의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등이다.

신세계는 앞으로 다양한 전자책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도서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온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전자책 대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유통을 뛰어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코칭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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