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선 넘보는 해운운임.. 5개월 연속 최고가 행진

권가림 기자 2021. 9. 2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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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운임이 계절적 성수기와 항만 적체현상 심화 등으로 연내 5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10월 중국 중추절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12월 크리스마스 등 최대 쇼핑 대목을 앞두고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컨테이너선 운임이 연내 5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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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이 20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정박한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글로벌 해운운임이 계절적 성수기와 항만 적체현상 심화 등으로 연내 5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4일 기준 4643.7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21.28포인트 올랐다. 

미주 동안노선은 전주보다 217달러 증가한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1만1976달러를 나타냈다. 25주 연속 상승세다. 미주 서안 노선은 1FEU당 6322달러로 전주와 같은 운임을 기록했다. 

유럽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7551달러로 전주대비 27달러 올랐다. 4주 연속 상승세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TEU당 4442달러로 전주보다 142달러 증가했다. 남미 노선의 경우 4달러 오른 1만19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지중해 노선과 중동 노선은 전주대비 각각 13달러, 35달러 내린 7498달러, 3925달러를 나타냈다. 

오는 10월 중국 중추절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12월 크리스마스 등 최대 쇼핑 대목을 앞두고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컨테이너선 운임이 연내 5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나민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 4분기는 컨테이너 물동량 성수기이며 여기에 재고보충 수요까지 예상되며 SCFI 상승압력을 줄 것"이라며 "주간 1.0%포인트 상승을 가정한다면 연말까지 SFCI 5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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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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