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무릎 꿇길 잘했어..'괴물' 김효주 프로와 편먹고 우승 성공(공치리)[어제TV]

박정민 2021. 9. 26. 0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효주 프로와 한 팀이 되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던 이승기가 우승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김효주 프로의 도발에도 파에 성공했다.

이승기, 김효주 프로가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8번 홀이 진행됐다.

티샷은 1위인 구해주삼 팀(김효주, 이승기)부터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효주 프로와 한 팀이 되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던 이승기가 우승에 성공했다.

9월 25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는 '짝' 콘셉트로 꾸며져 김효주 프로, 배우 이태곤이 애공촌을 찾았다.

6번 홀은 거대 워터해저드를 품은 시그니처 홀로 곳곳에 벙커가 포진한 초고난도 홀. 5번 홀에서 벌칙 주인공이었던 이승엽은 270m을 치며 부진을 만회했다. 김효주 프로 역시 빨랫줄 직구를 날리며 비거리 220m를 쳤다. 티샷 대결은 세 팀 모두 선방한 상황. 이경규는 "내가 봤을 때 50m 정도 남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리다"며 이승엽에게 눈치를 줘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오늘은 무릎 안 꿇는 걸 떠나서 무조건 1등이다. 이제는 봐주지 맙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세 팀 다 남은 거리는 비슷한 상황. 이경규는 김효주 프로의 도발에도 파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노잼이면 어때 집어넣었는데"라며 즐거워했다. 이경규는 "승기 완전히 날로 먹네"라고 웃었고 이승기는 "형님 매회 이러셨어요"라며 맞받아쳤다. 이승기는 "우리가 1등이다. 이제 덤덤하다. 나와의 싸움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효주는 "이제 업고 다녀야겠다"며 거들었다. 이경규는 "내가 승엽이 널 만나서 무조건 1등 해야 한다고. 별 달아야지. 승기가 날로 먹는 거 브레이크 걸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승기, 김효주 프로가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8번 홀이 진행됐다. 티샷은 1위인 구해주삼 팀(김효주, 이승기)부터 시작됐다. 이경규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 사람 속을 다 뒤집어놓고"라며 김효주 프로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주는 비거리 220m를 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태곤은 "이렇게 치면 재미없을 것 같다"며 부러워했고 김효주는 "잘라서 가는 것 보다 재밌다"며 응수했다.

이경규는 이승엽에게 "뭐 하는 짓이야 제발 배정남이 보다 더 못한 놈아 배정남은 겸손이라도 하지"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주 프로는 "계속 저렇게 화가 나실까?"라며 신기해했다. 잠깐 침묵했던 이경규는 "너 짬뽕 먹지 말고 밥에 물이나 말아 먹어"라며 유치함의 끝을 보여줬다.

9홀에서 이승기는 나무 사이로 공을 온그린 하는데 성공했다. 유현주 프로는 "진짜 잘 쳤다"며 감탄했다. 힘 조절도 완벽한 명품 트러블샷이 놀라움을 안겼다. 김효주가 보기를 성공할 경우 구해주삼 팀이 이기는 상황. 김효주는 아쉽게 보기에 실패했다. 다시 한번 돌아온 기회. 유현주 프로도 실패해 다시 구해주삼 팀이 기회를 얻었다. 막중한 임무를 얻게 된 이승기는 더블 보기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072)'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