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인테르, 난타전 끝에 아탈란타와 2-2 무..'선두 도약 실패'

하근수 기자 2021. 9. 2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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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난타전 끝에 아탈란타와 비기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승점 14점(4승 2무)으로 3위에, 아탈란타는 승점 11점(3승 2무 1패)으로 5위에 위치했다.

홈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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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이 난타전 끝에 아탈란타와 비기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승점 14점(4승 2무)으로 3위에, 아탈란타는 승점 11점(3승 2무 1패)으로 5위에 위치했다.

홈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우타로, 제코, 페리시치, 찰하노글루, 브로조비치, 바렐라, 다르미안,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 한다노비치가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아탈란타는 3-4-2-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자파타, 말리노브스키, 페시나, 고젠스, 프로일러, 드 룬, 자파코스타, 팔로미노, 데미랄, 톨로이, 무소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압박을 이어가던 인터밀란이 이른 시간 결실을 맺었다. 전반 5분 측면에 위치한 바렐라의 크로스가 중앙으로 날카롭게 전개됐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라우타로가 몸을 날려 슈팅을 성공시키며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아탈란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 고젠스가 다이빙 헤더로 볼을 연결했다. 페시나가 슈팅해봤지만 인터밀란 수비에 가로막혔다. 아탈란타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볼을 받은 말리노브스키가 파포스트를 노린 기습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스코어가 뒤집혔다.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전방에서 말리노브스키가 슈팅을 시도했다. 한다노비치가 한차례 선방해냈지만 톨로이가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아탈란타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아탈란타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5분 말리노프스키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자파타가 슈팅하려 했지만 발끝에 닿지 않으며 무산됐다. 인터밀란은 후반 12분 디마르코, 베시노, 둠프리스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아탈란타 역시 후반 18분 피콜리, 일리치치, 짐시티를 투입하며 반격했다.

인터밀란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6분 바렐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마르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제코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난타전이 벌어졌다. 후반 37분 상대 소유권을 차단한 아탈란타가 역습을 전개했다.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일리치치가 슈팅했지만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38분 인터밀란의 크로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제코가 톨로이의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인터밀란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디마르코가 슈팅해봤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아탈란타는 종료 직전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이전 장면 파울을 선언했다. 추가 시간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인터밀란(2)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전반 5분), 에딘 제코(후반 26분)

아탈란타(2) : 루슬란 말리노브스키(전반 30분), 하파엘 톨로이(전반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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